[11월1주 분양권시황]서울 분양권 값 소폭 반등
[부동산뱅크 2005/11/03 - 조회:16,040]
4주 연속 하락세가 지속되던 서울 분양권 가격이 이번 주 소폭 반등했다. 하지만 수도권은 지난 주 오름세를 기록했던 것과 달리 이번 하락세를 기록했다.
이번 주 서울 분양권 가격은 0.01% 상승했다. 대부분의 지역이 보합세를 보였지만 일부 분양권 가격이 호가 위주의 오름세를 기록했기 때문이다.
구별로는 동대문구(0.25%), 양천구(0.24%), 송파구(0.19%), 서대문구(0.17%), 용산구(0.08%) 순으로 오름세를 기록했다. 하지만 영등포구(-0.25%), 강남구(-0.14%), 동작구(-0.04%)는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주 서울에서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한 동대문구는 대부분의 분양권이 거래가 없는 가운데 보합세를 보였지만 전농동 신성미소지움 40평형이 1000만~2000만원 오른 3억6000만~4억원, 장안동 월드메르디앙 33평형이 500만원 가량 오른 2억8000만~3억1500만원으로 시세가 조정됐다. 동대문구 전농동 SK공인 관계자는 “최근 들어 분양권 거래가 없어 대부분의 분양권 가격이 보합세에 머물러 있다”고 말했다.
[서울 등락 상하위 5개구 분양권 변동률]
지난 주(-0.03%)하락세에서 이번 주 오름세로 바뀐 송파구는 신천동 롯데캐슬골드가 전평형에 걸쳐 2000만~3000만원 가량 가격이 뛰었다. 또 신천동 잠실시영 33평형도 1000만~1500만원 가량 가격이 오른 6억3000만~7억500만원에 시세가 형성됐다.
이번 주 하락세를 보인 영등포구는 여의도동 여의도GS자이가 평형별로 2000만원 가량 하락했고, 강남구는 역삼동 역삼IPARK 2차 44평형이 2000만~2500만원 하락한 10억8000만~11억5000만원으로 시세가 조정됐다.
경기도(-0.08%)는 이번 주 소폭 하락했다.
지역별로 광명시(-1.66%), 용인시(-0.31%), 안산시(-0.25%) 등이 하락했고, 남양주시(0.24%), 성남시(0.12%)는 소폭 올랐다.
[광역시 분양권 변동률]
지방 분양권 시장은 전반적으로 약세를 보였다. 광주(0.18%)와 부산(0.02%)이 지방 시장에서 상승세를 보였고, 대구(-0.05%), 울산(-0.02%), 인천(-0.09%)은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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