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3주 분양권시황]분양권 가격 올들어 최대 하락
[부동산뱅크 2005/10/12 - 조회:14,744]
소폭 하락세를 지속하던 분양권 가격은 강남권 분양권 가격이 크게 떨어지며 올해 최대 하락 폭을 기록했다. 하지만 강북권과 신도시는 분양권 가격 하락세가 다소 진정되는 모습을 보였다.
이번 주 서울 분양권 가격은 지난 주(-0.01%)보다 하락 폭이 크게 확대된 -0.23%를 기록했다.
구별로는 중구(1.59%), 중랑구(0.54%), 은평구(0.49%), 마포구(0.29%), 양천구(0.27%) 순으로 오름세를 기록했다. 하지만 송파구(-0.84%), 동대문구(-0.09%), 동작구(-0.07%), 강남구(-0.04%)는 하락한 것으로 조사됐다.
[서울, 수도권 권역별 변동률]
이번 주 오름세를 기록한 중구는 전반적으로 보합세를 기록했지만 신당동 신당대우푸르지오 31평형이 2000만원, 50평형이 3000만원 가량 시세가 상승했고, 중랑구는 면목동 금호어울림이 평형별로 3000만원, 은평구는 구산동 브라운스톤이 평형별로 상한가가 1000만원 가량 뛰었다. 이 밖에 마포구는 창천동 쌍용스윗닷홈 32평형이 지난 주에 비해 3000만원 가량 뛴 3억6000만~4억원, 대우 메트로디오빌 24평형이 지난 주 보다 2000만원 오른 2억6900만~2억8900만원으로 시세가 조정됐다.
이번 주 서울에서 가장 하락 폭이 컸던 송파구는 잠실시영 45평형이 11억2000만~12억7000만원으로 지난 주 보다 2500만원 하락했고, 잠실주공2단지가 전평형에 걸쳐 2000만~4000만원 가량 떨어진 가격에 시세가 형성됐다.
경기도는 지난 주(-0.13%)보다 하락세가 진정되며 이번 주 -0.06%의 변동률을 기록했다. 지역별로 수원시(0.61%), 하남시(0.53%), 광명시(0.09%)가 오름세를 보였고, 과천시(-0.16%), 용인시(-0.23%), 안산시(-0.88%)는 가격이 하락했다.
이번 주 오름세를 기록한 수원시는 고색동 우림루미아트 33평형이 지난 주에 비해 500만원 가량 오른 2억~2억1000만원, 망포동 영통뜨란채10단지 33평형이 500만~2000만원 가량 오른 2억5000만~2억8000만원으로 시세가 조정됐다. 반면 용인시는 전반적으로 보합세를 보였지만 구성읍 동문굿모닝힐 33평형이 지난 주 보다 500만원 가량 하락한 2억2900만~2억3700만원으로 조사됐다.
지방 분양권 시장은 전반적으로 거래가 부진한 가운데 광주(0.43%)가 강세를 보였고, 대전, 울산은 보합세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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