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델하우스 앞 '장사진' 재연
[부동산뱅크 2004/11/22 - 조회:3,220]
분양시장이 되살아날 조짐을 보이고 있다. 올 3월 시티파크 청약 이후 찾아보기 어려웠던 모델하우스 앞 장사진 현상이 다시 나타나고 있는 것. 공급 과잉으로 인해 최근 서울 동시분양 등 분양시장이 꽁꽁 얼어붙은 상태지만 입지여건 뛰어난 우량 물건은 여전히 수요자들의 인기를 끌고 있다.
이번 청약시장 열기는 수도권 분양시장에서 점화됐다. 우선 인천 도시개발공사가 송도신도시에 공급하는 '웰카운티'는 송도신도시라는 인천내 최고급 주거지역에 들어선다는 입지여건으로 오래 전부터 인천시 실수요자들의 높은 관심을 모아왔던 아파트. 특히 이번 공급물량에는 청약저축 통장 가입자들이 청약할 수 있는 전용 25.7평 이하 물량이 포함돼 있어 인천지역 청약장 가입자들의 청약 열기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또 판교 및 수원 이의 신도시 배후지역인 용인시 성복동에 공급되는 경남아너스빌 모델하우스에도 많은 인파가 몰려 높은 청약열기를 예고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주택보급률이 100%를 넘어서는 등 공급량 과잉이 심화된 만큼 입지여건과 브랜드, 세대수 등을 철저히 따진 선별 청약이 필요하다"라고 주문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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