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18일 신도시시황]중동 전셋값 0.70% 떨어져
[부동산뱅크 2004/11/18 - 조회:46,892]
제1기 신도시가 분당, 일산 등 5개신도시라면 화성, 판교, 김포, 파주, 수원신도시를 2기 신도시라고 할 수 있다. 동탄신도시는 2기 신도시 중 가장 먼저 삽을 들었으며 273만 평 면적에 약 4만 가구를 수용할 예정이다. 판교신도시는 내년 분양시장의 태풍의 눈으로 283만 평 규모에 녹지면적이 35.8%다. 김포신도시는 수도권 균형발전을 위한 서북부 거점도시로 설계되며 면적은 150만 평이다. 파주신도시는 납북교류에 대비한 거점도시로 4만 7,000여 가구의 수용을 목표로 하고 있다. 수원이의동 신도시는 녹지면적이 45.5%로 2기 신도시 가운데 가장 높으며 행정단지라는 특징을 지니고 있다. 2기 신도시의 성패는 자급자족이 가능하느냐 여부에 달려 있다. 1기 신도시처럼 베드타운화된다면 서울과의 접근성이 떨어지는 점을 감안한다면 성장에 한계가 나타나게 될 것이다.
신도시 아파트 매매값은 –0.09%의 변동률을 나타내며 1주 전보다 약간 더 떨어졌다. 4월 말 이후 시작된 약보합 기조가 이어지고 있다. 도시별로는 중동이 -0.30%로 하락률이 가장 높았다. 중동 은하대우 61평형이 1,000만 원 빠진 4억 6,500만 원이며 복사골건영 31평형도 500만 원이 낮아져 2억 500만 원에 매물이 형성되고 있다. 분당도 소폭이지만 0.10% 하락했다. 분당은 이매동 아름효성 38평형이 5억 원 선이 무너지며 4억 8,500만 원에 거래되고 있다. 나머지 도시들은 1주 전과 큰 변동이 없었으며 평형별로는 15평형 이하 소형 평형이 0.36%로 가장 약세를 나타냈다.
전셋값 역시 맥을 못추기는 마찬가지. 수요가 없어 중개업소에서 계약서 작성을 찾아보기 어려울 정도. 그만큼 이사를 가지 않는 다는 반증이다. 중동이 –0.70%로 다른 도시보다 떨어지는 비율이 높았으며 분당도 –0.17%로 비교적 높은 하락률을 기록했다. 평촌만 0.105 오른 것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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