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정보포털에서 거래포털로!

일반적으로 부동산에 대한 애착 및 투자 개념은 결혼과 함께 찾아 옵니다.
결혼전에는 대부분 그럴만한 능력도 안되고 그저 월급타서 아끼고 아껴 저축하고, 보험들고 하여, 적금타거나 보너스 두둑히 받아 목돈이 좀 생기면 주식이나 하는 것이 고작입니다.
서로의 짝을 만나 결혼을 하고 보금자리를 꾸며야 할 무렵부터 처음으로 집에 대한 생각을 합니다.

사실 독신일 때는 친구들간에 누가 잘 살고 못 살고가 그리 중요하지 않습니다.
물론 지금은 젊어서부터 깬 사람이 많아 일찍 내집마련 준비에 돌입하시는 분들도 계십니다만, 대부분은 놀고 연애하는 시간도 부족한데 그런 거 신경 쓸 시간이 없습니다.

하지만 그건 결혼하면서 바뀝니다.
이미 부모 도움으로 내 집에서 시작한 분들이야 사실 내 집 마련이란 목표가 있을 수도 없고 그런 건 우습게 보이겠지만 아주 어려운 환경에서 월세살이를 시작한 분들은 평생 목표가 내집마련이 될 수 있고 열심히 노력하여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비로소 경주를 시작합니다.

내집마련까지 얼마나 걸릴까요? 그건 아무도 모릅니다.
하지만 얼만진 모르지만 최대한 단축해야만 한다는 것은 인지할 수 있습니다.
결혼과 동시에 이미 출발선이 틀리게 정해졌지만 사실 시작은 지금부터 입니다.

중요한 건 마음가짐입니다.
비록 출발선은 뒤에 있지만 이제부턴 토끼가 아니라 거북이가 되면 됩니다.
거북이도 현명한 거북이가 되어야 합니다. 남 탓을 해서도 안 됩니다.
한참을 달리고 나서 뒤 돌아 보았을 때 아직도 순위가 그대로 이거나 뒤쳐져 있다면 그건 순전히 본인 책임입니다.
정부의 책임도, 아내모의 책임도 아닙니다.
내가 안일했거나 정책을 잘못 이해하고 흐름을 느끼지 못하고 엉뚱한 방향으로 갔거나, 역풍에 흔들렸거나 아님 머리가 나빠서 입니다.

자동차 경주의 묘미는 무엇일까요?
그냥 한대씩 달려서 기록을 측정하여 순위를 정한다면 무슨 재미가 있을까요?
자동차 경주는 뒷차가 앞차를 추월하고 그 순위를 끌어 올리면서 반전을 거듭할 때 묘미가 있는 겁니다.
처음부터 출발선이 틀림을 불평하고 내가 10m 전진하는 것보다 앞에 있는 사람이 5m 전진하는 것에 더 불만을 느낀다면 그 경기는 할 필요가 없습니다.
경주는 몸으로 하는 것이지 말로 하는 것이 아니지요.
내가 정한 올바른 코스로 자기의 페이스대로 꾸준히 전진하면 됩니다.

남들도 다 거북이가 될 수는 없습니다.
노는 토끼도 있고, 걸어 가는 토끼, 잠 자는 토끼, 내려 오는 토끼도 많습니다.
우린 그저 비가오나 눈이 오나 꾸준이 전진하는 거북이가 되면 됩니다.
그냥 최선을 다해 기어가면 됩니다.

내집마련은 적극적이어야 합니다. 떨어지면 낚아 채고 날라 가면 올라 타야 합니다.
밑에서 더 떨어지길 바라고 그만 날길 바란다면 그건 적극적인 것이 아닌 소극적이 될 수 밖에 없습니다.
소극적인 삶은 결코 우리들의 것이 될 수 없습니다. 그래야 편합니다.
그래야 남들이 십년 걸러 내집마련 하는 것을 단 일이년이라도 앞 당길 수가 있습니다.

처음부터 내집에서 편하게 결혼생활을 시작한 사람들 중에 지나고 보면 그 집에서 발전도 없이 대출만 늘어서 자식 키우면서 살고 계신 분 많습니다.
물론 더 넓은 평수, 더 좋은 곳으로 옮겨 가서 더 풍족한 생활을 영위하시는 분들도 있지만 다 그렇지는 않습니다.

처음부터 목표가 내집마련이었던 대부분의 가정들은 그 꿈을 이루면 정말 감격에 겨워합니다.
짐도 풀지 않은 방에 누워 같이 고생하고 같이 헤쳐나갔던 지난 일들을 회상하며 밤을 하얗게 지새우며 좋아합니다.
그들이 여기서 목표달성한 것으로 만족하고 끝날까요? 절대 아닙니다.
새로운 목표를 세우고 또 다시 전진합니다. 이것이 그들을 부자로 향하게 만드는 힘이죠.

내집마련하는 방법은 무궁무진합니다.
단지 그 방법을 알려고도 안 하고 노력도 하지 않아 모르고 지나칠 뿐입니다.
대부분 수도권에 20평대에 전세금으로 결혼을 시작하시는 분들 우리나라 평균 가구 소득 정도라면 현명한 거북이가 되어 끊임없이 노력하고 전진한다면 5년안에 분명 내집마련 할 수 있습니다.
여하에 따라 20평이 될 수도 30평,40평이 될 수도 있습니다.

지금은 정책에 휩쓸려서도 여론에 흔들려서도 더군다나 지도층을 전부 믿어서도 안 됩니다.
나름대로 경제를 보고 흐름을 보고 정세를 읽어, 소신대로 끌고 나가야 할 때 입니다.
정책에 수긍하는 것만이 최선이 될 수는 없습니다.
때론 피해도 보고, 뒤집어도 보고, 역효과도 생각하여야 합니다.
이겨야 합니다. 지금 남 탓 할 때가 절대 아닙니다.

정신만 항상 깨어 있다면 내집마련 최대 5년안에 분명 멋지게 성공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