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 정권초기엔 공직사회를 비롯해서 전 부분에서 얼차려를 하는 관행이 있습니다. 다아시겠지만....
정권 중반기에 들어섰습니다.
이젠 뭐가 잘못되 돌아가는지 민심이 뭔지도 어느정도 깨달았구요.
물론 제비 한마리가 하늘에 떳다해서 봄이 왔다고하기는 어렵습니다.
그러나 고깃배에서 낚시를 하다보며 갈메기가 유난히 많은곳에 고기들이 입질을 많이 합니다.
그래서 우리는 안보고도 물속에 고기가 있다는걸 알게되는거지요.
부동산이라...
저두 이 분야에서 한 가닥한다는 직장에서 일을 합니다. 대기업 부동산팀이거든요.
그런데 게신판은 첨 들어 왔습니다. 글들을 보니 정말 고수들이 많은거로 느껴집니다.
집값이 어디로 튈지 사실 아는 사람은 부자가 됐겠지요.
그래서 흔히하는 농담으로 부자를 따라하면 돈번다는 말이 있는겁니다.
큰돈을 만지는 사람은 경험이 풍부해서 결단력이 있지요.
그리고 손실을 보는 경우가 드물고요. 그러니 부자가 됐겠지만...
전 정부에서 정책이 나오면 제일먼저 분석을 하는 작업을 합니다.
몇일전에 홍석현회장을 주미대사에 취임시킨다는 기사를 보고 정부의 정책기조에 획기적인 전환점을 보았습니다.
대표적인 보수일간지의 대표를 ,전혀 코드가 안맞는 인물을 한국의 대표외교관으로 보낸다는건 현정권으로선 "사건"이기 때문이죠.
늘 그래왔듯이 정권은 중반부에서 경제가 어려우면 새로운 대안을 모색하게됩니다.
그것이 부동산이든 어떤 정책이든 말입니다.
그리고 차기 정권에 대한 포석도 준비해야하는 부담도 있지요.
과거 전두환이 미얀마에서 대통령을 물러나고도 뒤에서 전권을 휘둘수있는 방법을 배우러 갔다는 소문이 있었죠.
그와같이 이맘때면 정권은 적절한 대책을 강구하게 마련입니다.
그래서 이번 주미대사 인선은 시사하는바가 큰겁니다.
경제가 어렵다고 한탄을 합니다.
그러나 대한민국의 경제는 탄탄합니다.
다만 실업과 침체로 서민들만 고생을 하는거지요.
경제의 과실은 일부 기업과 부유층들이 누린다고봐도 될겁니다.
외국에서보는 한국경제는 막강합니다.
한반도의 작은나라를 핀란드의 노키아보다 더 인상깊게 보니까여.
문제는 심각한 내수침체와 빈부의 격차확대, 이것은 정부에서 긴급히 해결해야 할 문제입니다.
그러나 여러가지의 문제점 (정부의 신뢰성과, 색깔 그리고 부유층의 거부감)이 먼저 선결되야할 과제입니다.
경제는 아직 아무 문제없습니다.
심리만 회복되면, 불꽃처럼 다시 살아날 수 있습니다.
이런 점을 불안하게만 생각하는 국민은 이해해야 할겁니다.
그렇다면 부동산을 살것인지 팔것인지 어느정도 답이 나올겁니다.
밑에 어떤님의 말씀처럼 기회는 생에 몇번씩 오더군요.
그걸 잡는자가 부자되고 못보면 놓치는거지요.
사라고,또는 팔라고 말 할 재주가 나에겐 없습니다.
그러나 경제걱정은 넘 하지말고 세상보기를하면 어떨까 싶네요.
회사에서 있으면 요즘 경제난을 이해 못한다는 젊은 직원들이 많아요.
그만큼 경제가 극단적으로 양극화가 맞는거 같습니다.
이만...
of BEST
-님의 다른글보기
등록일 2004/12/22 | 조회12158 | 등록IP .***.***.
역시 대기업에 계신 분이라 다르군요
과천 주공 4, 8단지 장단점
잠깐 생각해보는 투기지역의 딜레마
